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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9. 21:05 |
자기 계발서 스타트 위드 와이 사이먼 시넥
문득문득 생각합니다.
'왜 자기 계발을 하고 있지?'
'왜 책을 미친 듯이 읽고 있지?'
'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
'왜 기록하지?'
'왜 새벽에 일어나지?'
사이먼 시넥의 <<START WITH WHY>>
제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멤버이신 @원주알천곱창 님께서 5월 같챌 북클럽 도서로 추천해 주신 책이었습니다.
사이먼 시넥은 여러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 유명한 사이먼 시넥의 골든 서클 이미지에 대해서도 알고는 있었고요.
말로만 들어서 알고 있었지 사이먼 시넥의 책을 접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하지만 저도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 '왜?'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이먼 시넥이 이야기하는 스타트 위드 와이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목차 안내
지은이의 말 / WHY를 발견하다
들어가며 / 세상을 바꾼 이들의 공통점
1부 방향을 잃어버린 세상
2부 남다른 성과를 이룬 조직의 원리
3부 WHY가 주는 힘
4부 성공과 사람을 불러 모으는 조직
5부 위기는 다시 찾아온다
6부 답은 우리 안에 있다.
나오며 / 나는 왜 이일을 하는가
사이먼 시넥은 본인의 저서 들어가는 말에서 '리더의 사고방식과 행동 특징, 의사전달 방법을 다룬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마다의 장점에 집중해 바람직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목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요즘의 저는 책을 읽으며 '하나라도 내가 배울 것이 있고 실천해 볼 만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서 또 하나의 좋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진정한 리더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행동하도록 마음 깊이 열의를 준다. 이들은 성과 보상이나 혜택 같은 요인과 별개로 사람들에게 목적의식이나 소속감을 심어줄 수 있다. 진정한 리더는 설득이 아니라 의지를 불어넣어 행동을 이끌어낸다. 의지로 충만한 사람은 행동에 자발적인 동기가 있다. 이런 사람들은 성과 보상에 휘둘리지 않는다. (중략) 타인에게 열의를 주는 리더는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스스로 전체에 이익이 되는 행동을 하게끔 만든다.
제가 바라는 이상적인 모습이기도 합니다.
제가 뭔가를 행하려고 하는 것 또한 제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작더라도 동기부여가 되고 '저 사람이 했다면 나도 해 볼 수 있겠다.'라는 작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자기 일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생산적이고 창의적이다. 그들은 행복하게 퇴근하기 때문에 가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직장 동료와 클라이언트, 고객에게도 더 친절하게 대한다 영감을 받아 열의로 충만해진 직원은 더 강한 기업과 경제를 만든다. (중략) 이 책의 목적은 행동 방책이 아니라 WHY를 일깨워주는 데 있다.
지금 제가 행하는 것들을 사랑하느냐고 물어본다면 즐김과 사랑, 그 중간 어디쯤인 것 같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내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책을 읽으며 블로그에 글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기도 합니다.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 어제 공부한 만큼 오늘의 나는 달라졌을 거라는 믿음이 오늘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하고 성장을 향한 한 걸음을 걸어가게 합니다.
공부하는 만큼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나누며 내 삶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을까를 궁리하기도 합니다.
이 부분을 읽을 때만 해도 아직도 '왜?'라는 질문에 길게 답하는 저의 답이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짧고 명확해지기를 바랐습니다.
WHY의 명확성
모든 일은 명확함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내가 왜 이일을 하는지 그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 (중략)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첫걸음은 WHY를 명확하게 하는 일이다.
'왜?'라는 질문의 답은 '왜냐하면'으로 시작해서 '~이다.'로 끝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왜 자기 계발을 하고 있지?'라는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지금 보다 더 나은 나로 살고 싶기 때문이다.'로 답변할 수 있습니다. 이 답에 기반하여 스스로에게 동기를 부여합니다.
하지만 저자가 이야기 한 것처럼 아직 저의 질문에 명확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질문에 답을 해 놨을 뿐, 한 줄 또는 한 문장으로 이야기할 정도로 제 취지를 축약해 줄 문장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세상에 살고 있다 내가 품은 신념을 사람들에게 알리려면 말과 행동으로 전하는 수밖에 없다. 말과 행동에 일관성이 없으면 아무도 당신의 신념을 알아주지 않는다.
신념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가진 게 없어도, 할 줄 아는 게 없어도 '내가 할 수 있는 뭔가를 해보고 싶다.'라는 마음만 있다면 만들어가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은 것이 제 목표이기도 합니다.
살림과 육아에 지쳐갈 때 '뭐라도 하고 싶다.'라는 바람이 컸습니다.
부족한 체력, 아직은 돌봐야 하는 아이들과 어머니.
내가 갈만한 취업자리도 없다는 것에 좌절하기도 했었습니다.
얼토당토않은 일을 벌여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아주 깊은 반성을 하고 있죠.
그때 그 노력과 열정을 자기 계발이라는 분야에 쏟었다면 돈과 시간, 노력을 낭비하지 않았을 텐데 하고 말이죠.
그래서 알려드리고 싶어요.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이라도 자신을 개발하고 시도해 보는 것을 멈추지 말고 꾸준히 하시라고 말이죠. 그리고 꼭 기록하시라고요.
우리에겐 저마다 잘 맞는 문화가 있다.
인류가 하나의 종으로 성공한 이유는 문화를 형성하는 능력 때문이다. 문화란 가치관과 신념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형성된다.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타인과 나누면 서로를 향한 신뢰가 생긴다.
이 문장을 보고 MKYU가, 김미경 학장님 생각이 났습니다.
문화를 형성하는 능력.
자신의 위기를 문화로 만든 학장님의 노력과 힘.
그 덕에 자기 계발에 입문해서 지금까지 책을 읽고, 책을 통해 공부해 오고 있습니다.
'진즉에 자기 계발에 대해서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왜 미리 알려주지 않았냐며 원망 아닌 원망을 한 적도 있는데요. 지금은 '지금도 늦지 않았음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하고 있습니다.
성취란 도달하거나 획득하는 일이다. 목표와 비슷하다. 성취는 확실하게 정의할 수 있고 측정할 수 있으며 형체가 있다. 반면 성공은 느낌이나 상태다. (중략) 성공했다고 느끼는 방법은 알아내기가 어렵다. 성취는 사진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고 획득할 때 따라온다. WHAT과 동반하는 개념이다. 반면 성공은 자신이 뭔가를 원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알 때 이룰 수 있다. 명확한 WHY가 있어야 가능하다. 성취는 눈에 보이는 것이 동기가 된다. 반면 성공은 깊숙한 내면의 감정이 동기가 되는데 뇌는 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
목표를 정하는 일은 그나마 쉽습니다.
책을 한 권도 안 읽던 제가 '한 달에 한 권만 읽어도 다행이다.' 이것은 저의 목표였습니다.
올해 목표는 '60권만 읽자.' 였고 지금은 조금 더 늘려서 '80권만 읽자'로 수정했습니다.
목표는 이렇게 시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숫자로 확인할 수도 있죠.
가치는 계산할 수 있는 숫자가 아니라 감정이다. 가치는 인식하는 것이다.
성공은 내가 원하는 것을 이뤄냈을 때 스스로 얼마나 뿌듯함을 가질 수 있느냐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참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것에서 성취감을 느끼며 성공을 향한 걸음을 내디뎌 갈 수 있습니다.
WHY를 명확하게 하는 일은 어렵지 않다. 자신의 직감을 믿으며 목적의식이나 대의, 신념에 충실할 수 있는 행동 원칙을 세우면 된다. 가장 어려운 일은 균형과 진정성을 유지하는 일이다. (중략) WHY를 아는 일은 언제나 한 가지에서 시작한다. 바로 자신을 아는 것이다.
사이먼 시넥의 START WITH WHY를 읽는 동안 '그래서 WHY를 찾는 방법이 뭐냐고!?'를 물어가며 책을 읽었습니다. 하물며 작가는 'WHY를 명확하게 하는 일이 어렵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 옆에 있었다면 한 대 때려주고 싶었습니다.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저는 제가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해 행하는 일들에 대한 이유는 찾았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한 문장으로 만들지 못했을 뿐 각각의 질문에 대한 답은 찾았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방법론을 찾으려 했던 것은 조금 더 쉬운 방법으로 그것을 찾을 수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랐던 겁니다.
하지만 작가는 여러 사례를 들어주며 독자에게 직접 WHY를 찾으라고 합니다.
이 책은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 직장을 다니는 분들이시라면 빠르게 이해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은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으실 것 같아요.
물론 아닌 분도 계실 겁니다. 제 기준에서 말씀드린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전 읽는 동안 계속 '어떻게 하라고'를 외치며 봤던 책이어서요.
내가 지금 이것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와, 그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 싶은 분들은 한 번 읽어보셔요.
저와는 다르게 여러분에게는 답을 줄지도 모릅니다.
도서 정보 요약
도서명 : START WITH WHY
페이지 수 : 360페이지
출판사 : 세계사
출간 : 2021년 10월 26일
금액 : 17,800
한 줄 요약
WHY의 답을 찾아라.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 행하라.
#자기계발서 #스타트위드와이 #START_WITH_WHY #사이먼시넥 #와이에서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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